유독 이 곳 저 곳으로 여행을 다닌 6월,
이번엔 해남으로 가보았어요^_^

해남 바닷가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저 곳.
조금은 허름해보이지만,



수족관 가득한 싱싱한 낙지떼에 반해 바로 들어가보았습니다.



역시 조금 허름한 내부와 허름한 메뉴판.





그러나
저런 센스있는 그림과 메시지는 누가 적은 걸까요^^

정겨운 이 곳의 메뉴판입니다.

그러나;;
저와 제 친구는 가난한 여행객이기에ㅜㅠ
저렴한 낙지한마리칼국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^_^
간판에 건 요리인만큼 더 맛있을것이라는 기대도 살작 안구요ㅎ



주문과 함께 등장한 밑반찬.
김치만 세종류네요.

그러나 그 정갈함과 맛만큼은 최고!
뒤이어 나오는 칼국수와도 환상궁합입니다.



쌉싸름한 향이 매력적인 파 김치와



아삭아삭 배추김치~



시원함을 가득 품은 열무김치까지!!!

너무 매력적인 김치3총사들!



웅장하게 등장한 낚지한마리 칼국수

뿜어져 나오는 김이 매력을 더하죠^-^
그 크기가 압권입니다.



오동통 살이오른 낚지를 집게로 집어



먹기좋게~
한입 크기로 가위로 싹둑싹둑



먹기 편하도록 앞접시로 덜어왔답니다.
어떤가요? 먹음직 스럽죠?



오동통한 새우도



꼬마조개도

해물이 듬뿍 듬뿍 들어가있답니다.

바닷가 옆에 있는 곳이라그런지
그 신선함도 배로 느껴지는 곳이랍니다.

쫄깃쫄깃한 면과 신선함을 가득품은 해물들!
이 맛은 서울에와서도 계속 생각나네요ㅜ
아 또 먹고싶다ㅜㅜ

여름바다보러 해남으로 떠나는건 어떠세요?
바닷가옆에 위치한 <칼국수속에 낙지한마리>도 잊지마시구요^ㅇ^